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부겸 “尹대통령,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불참 재고해달라”
김부겸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SNS에 글
“국민 아픔 어루만지는 것 대통령의 중요한 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꽃밭정이 네거리에서 열린 전주시갑·을·병 합동유세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불참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이 올해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한다고 한다. 실망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작년에는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 일정으로 불참했는데 올해는 뚜렷한 이유도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 4·3은 국가폭력으로 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가슴 아픈 과거”라며 “윤 대통령이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여하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보수와 진보를 넘어, 제주의 상처를 치유하는 역사적 선언이고 업적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희생자 추념식 불참을 재고해주시기 바란다”며 “국민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화해와 통합을 이루는 것은 대통령이 해야할 중요한 일”이라고 당부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d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