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의 타점-홈 보살' 소토, 첫 날부터 'NYY 구세주'

입력 2024-03-29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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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인 후안 소토(26)가 뉴욕 양키스 이적 후 첫 경기부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뉴욕 양키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4시즌 미국 본토 개막전을 가졌다.

알렉스 버두고-후안 소토-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뉴욕 양키스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소토는 타석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고, 수비에서 뛰어난 송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소토는 1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0-4로 뒤진 5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프람버 발데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뉴욕 양키스는 5회 3득점 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는 6회 오스왈도 카브레라의 홈런과 7회 알렉스 버두고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얻어 5-4 역전에 성공했다.

또 일찌감치 멀티출루를 달성한 소토는 8회 다시 볼넷을 얻어 3번째 출루에 성공했고, 9회에는 놀라운 송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소토는 5-4로 앞선 9회 1사 1, 2루 위기에서 카일 터커의 우익수 앞 안타를 잡아 홈으로 던져 2루 주자 마우리시오 듀본을 잡아냈다.

글레이버 토레스-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는 소토의 홈 보살 이후 알렉스 브레그먼을 잡으며 5-4 승리를 거뒀다. 소토의 타격와 수비가 팀 승리로 이어졌다.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서 2이닝 무실점 역투한 조나단 로아이시가가 승리를 가져갔고, 클레이 홈즈는 세이브를 거뒀다.

반면 라파엘 몬테로와 라이언 프레슬리는 각각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나눠가졌다. 단 9회 등판한 조시 헤이더는 1이닝 무실점 3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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