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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5] 오렌지빛 세상으로 변한 네이멍구…중국 13개성 황사경보 外

사회

연합뉴스TV [이슈5] 오렌지빛 세상으로 변한 네이멍구…중국 13개성 황사경보 外
  • 송고시간 2024-03-28 19:32:23
[이슈5] 오렌지빛 세상으로 변한 네이멍구…중국 13개성 황사경보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중국 네이멍구의 하늘이 온통 주황빛으로 변했습니다.

도시가 온통 황사에 뒤덮여 마치 화성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인데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옇고 외출하면 모래 먼지를 잔뜩 뒤집어쓴다고 합니다.

베이징 등 13개 성에도 황사경보가 발효됐는데요.

이번 황사는 주말까지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2> 미국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다리 붕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는데요.

이들은 모두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로 밝혀졌습니다.

멕시코 대통령은 이번 비극을 '이민자들이 미국 경제에 얼마나 기여하는 지를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역설하기도 했는데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낯선 타국에서 고된 노동을 하다 희생된 이들, 유가족들은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이재림 특파원입니다.

<3> 방위사업청의 수출 허가를 받지 않고 총기 부품 등을 중동 국가에 밀수출한 일당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주범은 총기 제조 방산업체 퇴사자로, 근무 당시 설계도면 등을 미리 빼돌렸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일당은 이러한 범행을 통행 100억원가량의 부당 이익을 챙겼고, 해당 방산업체는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고휘훈 기자입니다.

<4>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다 경찰에 신고당하자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대법원에서 징역 15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이른바 '부산 멍키스패너' 사건인데요.

법원은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는 인정했지만, 그 정도가 심하지 않다며 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는 기각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는 남성이 출소 후 또 다른 보복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5>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 상황 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부동산 PF 등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시장 주요 이슈들을 살펴본 결과,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사정이 어려운 건설사들의 경영 상태가 더 나빠지는 양극화가 발견돼, 이 부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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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