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걸까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인증샷 명당 차지하겠다고 몸싸움'입니다.
사람들이 마구 뒤엉켜 싸우고 있습니다.
서로 밀치고 때리고 고성이 난무하는데요.
중국 남부 윈난성의 유명 관광지, 옥룡설산 전망대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관광객들끼리 해발 4,680m 산꼭대기에서 서로 '인증샷'을 찍기 위해 명당 자리를 노리다 육탄전까지 벌이게 된 건데요.
로프 등 별다른 안전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이라서 자칫 사고로 이어질까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계속된 치열한 몸싸움은 결국 보안요원이 투입된 뒤에야 간신히 끝났는데요.
이후 싸운 관광객들은 경찰서로 이동해 조사받았다고 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배경 앞의 추한 사람들", "이러려고 간 여행이 아닐 텐데 한심하다", "이기주의 끝판왕들이 한자리에 모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더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