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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출신' 구드럼, 트레이드로 MLB 탬파베이 이적

등록 2024.03.28 14: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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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롯데서 50경기 출전 홈런 0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초 무사 2,3루 롯데 구드럼이 2타점 적시 1루타를 치고 세레머니 하고 있다. 2023.07.2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초 무사 2,3루 롯데 구드럼이 2타점 적시 1루타를 치고 세레머니 하고 있다. 2023.07.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지난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니코 구드럼(32)이 트레이드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28일(한국시각) "탬파베이가 트레이드로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틸리티 선수 구드럼을 영입했다. 구드럼은 탬파베이 40인 선수 명단에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내·외야 수비가 전부 가능한 구드럼은 MLB 통산 4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6 311안타 42홈런 152타점 4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88을 기록했다.

구드럼은 2017년 미네소타에서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이듬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해 4시즌 동안 활약했다. 2022시즌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었으나 15경기 출장에 그쳤다.

구드럼은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얼굴이다. 지난해 7월 잭 렉스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KBO리그 롯데에 합류했다.

50경기에 출전한 구드럼은 타율 0.295로 준수한 타격 능력을 발휘했지만, 단 하나의 홈런도 때려내지 못했다. 더욱이 실책 13개를 저지르는 등 수비에서도 문제를 드러냈다.

롯데는 시즌 종료 후 기대 이하였던 구드럼과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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