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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원 9명 20억↑…이동우 54억3794만원 최고 재력가[재산공개]

등록 2024.03.28 00:03:00수정 2024.03.28 1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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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자산 12억9847만원…10억 이상 13명

[청주=뉴시스] 충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도의회 의원 4명 중에 1명이 20억원 이상의 재력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충북도의원 재산 내역에 따르면 도의원 34명의 26%인 9명이 20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의원 평균 자산은 12억9847만원, 총 합계 금액은 441억4823만원이다.

최고 재력가는 54억3794만원을 보유한 이동우 의원이다. 백지신탁 등으로 신고 자산이 지난해 대비 9억6685만원이 줄었음에도 가장 많았다.

37억7680만원을 보유한 이정범 의원, 36억4385만원을 보유한 안치영 의원이 뒤를 이었다. 이 의원 자산은 채무 증가 등 이유로 지난해보다 9억5146만원 줄었다.

박재주 의원은 31억2234만원, 김종필 의원은 27억1699만원, 김현문 의원은 27억842만원을 신고했다. 김종필 의원은 채무를 일부 변제해 지난해 보다 자산이 10억1711만원 늘었다.

유상용 의원은 지난해보다 2억2750만원 줄어든 24억3347만원, 유재목 의원은 지난해보다 5818만원 감소한 21억1832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양섭 의원의 재산은 20억954만원이다. 채무 증가, 백지신탁 등으로 지난해보다 12억4703만원 줄었다.

10억원 이상 20억원 미만 자산가는 4명이다.

부동산 공시지가 상승으로 이상정 의원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3억3511만원 늘어난 17억8275만원이다.

이옥규 의원도 채무를 일부 변제하면서 2억6411만원 증가한 15억2414만원을 신고했다. 이의영 의원은 12억1594만원, 박봉순 의원 10억5478만원을 각가 신고했다.

황영호 의장의 재산은 2억502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791만원이 늘었다.

박병천 의원은 사업 준비로 채무가 늘면서 지난해보다 6억3735만원 줄어든 7억526만원을 보유 중이다.

박용규 의원의 자산은 –3368만원으로 채무는 3억9525만원에 달한다.

김국기 의원의 자산은 지난해 7억9027만원보다 9893만원 늘어난 8억8931만원이다.

이밖에 노금식 의원 8억8530만원, 임영은 의원 8억8095만원, 임병운 의원 8억592만원, 변종오 의원 7억3127만원, 김호경 의원 7억1010만원, 조성태 의원 6억3383만원의 재산이 신고됐다.

오영탁 의원은 6억1403만원, 이종갑 의원은 4억7283만원, 최정훈 의원은 4억5753만원, 이태훈 의원은 4억1986만원, 박경숙 의원은 3억3966만원, 박진희 의원은 3억5867만원, 박지헌 의원은 3억786만원, 김성대 의원은 3억114만원, 안지윤 의원 2억2436만원, 김꽃임 의원은 1억1877만원을 보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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