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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임종석 내일 만날 듯…'중성동갑' 전현희 지원 나서

등록 2024.03.27 10:17:10수정 2024.03.27 10: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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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캠프, 공식선거운동 첫날(28일) 출정식

이재명·임종석 참석 예정…"한강벨트 승리 위함"

공천 배제 이후 처음…당 통합 메시지 나올 듯

[서울=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2024.0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2024.0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 전현희 서울 중성동갑 후보의 캠프 출정식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남은 임 전 실장이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27일 전 후보 측에 따르면 전 후보는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내일(28일) 오전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출정식을 연다. 이 자리에 이재명 대표와 임 전 실장 모두 참석한다.

전 후보 측은 "이재명 대표는 직접 성동구를 찾아 전현희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총선 한강벨트 승리를 위한 승세 굳히기에 나설 방침"이라며 "임 전 실장도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는 건 임 전 실장이 지난달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중성동갑 배제를 당한 이후 처음이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전 후보를 중성동갑에 전략공천했다.

임 전 실장은 이후 탈당을 예고했으나 당 결정에 "백의종군하겠다"며 입장을 선회했는데 이날 이 대표와 만남으로써 총선 승리를 위한 당의 단합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전 후보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임 전 실장이 내일 민주당 유세 지원에 나설 경우 전 후보의 지지율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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