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환절기에 예민해지는 몸… 포스트바이오틱스로 면역력 지켜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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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지큐랩
면역 세포 70%는 장에 존재… 평소에 꾸준히 관리해야
최근 ‘포스트바이오틱스’ 주목… 위산-담즙산 영향 없이 장에 도달
함유량 높은 제품 선택하면 도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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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이사, 취업 등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봄철은 우리 몸이 바뀐 환경에 적응하느라 예민해지기 쉬운 때다. 여기에 환절기에 큰 일교차 등 급격한 기온 변화까지 더해지면 면역력 또한 약해지기 마련이다.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몸의 ‘면역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을 뜻한다. 우리 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면역 세포의 기능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면역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면 감기부터 암까지 각종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반대로 면역 세포 기능이 과도할 경우에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우리 몸의 면역 밸런스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면역 세포의 70%가 존재하는 장의 환경을 바꿔야 한다. 한의학에서 ‘제2의 뇌’라고도 불리는 장은 신체 면역의 최전선으로 장 건강이 곧 면역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장은 다른 기관에 비해 세포 재생이 느리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장 환경 개선에는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효과적

현대인이 가장 쉽게 장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유산균 섭취다. 하지만 일반적인 유산균은 열과 산에 약하기 때문에 살아서 장까지 도달할 확률이 채 2%에도 미치지 못한다. 우리가 여러 유산균 제품을 먹어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요즘에는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산이나 담즙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는 ‘포스트바이오틱스’가 차세대 유산균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산균을 섭취하는 이유는 유산균이 장에 도착해 내뿜는 ‘효능 물질’ 때문인데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바로 유산균이 만들어 내는 핵심 성분 그 자체를 일컫는다.

일반적인 유산균은 섭취 후 장에 도달해 효능 물질을 생성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섭취 후 바로 작용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복이나 식후 등 시간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복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선택 전 믿을 수 있는 원료, 제조사인지 살펴봐야

‘유산균 유목민’은 시중의 수많은 제품 중 어떤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선택해야 하는지가 늘 고민일 것이다.

전문가들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선택할 때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식약처가 원료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한 만큼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섭취 효과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SCI급 논문이나 미국 FDA에도 해당 원료가 등재됐다면 금상첨화다.

또한 믿을 수 있는 제조사인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기업의 유산균 연구 업력을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최초로 유산균 제품을 선보이며 80년간 장 건강을 연구해 온 일동제약과 같이 업력이 오래될수록 장 건강에 대한 임상 자료가 풍부하고 기술적 노하우를 갖췄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제조 공정의 특허 여부나 인체 적용 시험 결과까지 비교해 믿을 수 있는 제품인지 살펴봐야 한다. ‘지큐랩’ 등 최근 출시된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은 특허받은 틴달 공법을 적용해 무려 4000% 농축한 포스트바이오틱스로 유산균 대사산물을 108억 셀 함유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
#헬스동아#건강#의학#포스트바이오틱스#일동제약 지큐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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