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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변협 업무협약…재외국민 보호·법조계 해외 진출 '맞손'

등록 2024.03.26 21:51:00수정 2024.03.26 22: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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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력 양성·청년 변호사 해외 진출 모색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26일 대한변호사협회와 재외국민 보호 및 법조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상호 협조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26일 대한변호사협회와 재외국민 보호 및 법조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상호 협조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외교부는 26일 대한변호사협회와 재외국민 보호 및 법조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상호 협조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우리 국민의 국제사회 내 권익 향상과 우리나라의 국제법 역량 제고를 위해 양 기관 간 협조가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성사됐다.

양 기관은 해외 우호국과의 제반 협력·교류 증진, 국내·외 자연·사회재난 발생 시 피해자 지원,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등을 위한 법률 자문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또 글로벌 역량을 갖춘 법조 인력 양성과 청년 변호사의 해외 진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국제법 교육 활동도 추진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이 높아지고 법조인들의 해외 진출 기회도 늘어나는 시기에 힘 합쳐 법률 분야에서의 대외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MOU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변협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른 우리나라 사법 제도 및 법률 서비스의 수출과 중동·동남아 법률 시장을 겨냥한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관련 교육을 병행할 것"이라면서 "이번 MOU는 국익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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