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로 구현하는 미디에이터 패턴: 객체 간 통신 중재와 결합도 감소

자바로 구현하는 미디에이터 패턴

Mediator pattern

미디에이터 패턴은 객체 간의 상호작용을 줄이고 결합도를 낮추기 위한 디자인 패턴 중 하나이다. 이 패턴은 객체 간의 직접적인 통신을 제거하고, 대신 중개자 역할을 하는 객체를 두어 간접적인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객체 간의 결합도를 낮추고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

자바로 구현하는 미디에이터 패턴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서 많이 사용되는 패턴 중 하나이다. 이번 글에서는 미디에이터 패턴의 개념과 자바에서의 구현 방법, 그리고 이를 사용하는 이점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객체 간 통신 중재

미디에이터 패턴은 객체 간의 통신을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통신을 위해 객체간 직접적인 호출을 하지 않고, 미디에이터 객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호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객체 간의 결합도를 낮출 수 있으며, 유지보수 및 확장성 또한 높아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게시판 시스템에서 글을 작성하는 기능을 구현한다고 가정해보자. 글 작성 시에는 작성한 글의 제목과 내용을 전달해야 하며, 이를 저장해야 한다. 이 때, 글 작성 객체와 저장 객체 간에는 직접적인 호출이 필요하다. 하지만 미디에이터 패턴을 적용하면, 미디에이터 객체를 두어 글 작성 객체와 저장 객체 간의 통신을 중재할 수 있다.

public class BoardMediator {
    private WriteBoard writeBoard;
    private SaveBoard saveBoard;

    public BoardMediator(WriteBoard writeBoard, SaveBoard saveBoard) {
        this.writeBoard = writeBoard;
        this.saveBoard = saveBoard;
    }

    public void saveBoard(String title, String content) {
        writeBoard.setTitle(title);
        writeBoard.setContent(content);
        saveBoard.save(writeBoard);
    }
}

public class WriteBoard {
    private String title;
    private String content;

    public void setTitle(String title) {
        this.title = title;
    }

    public void setContent(String content) {
        this.content = content;
    }
}

public class SaveBoard {
    public void save(WriteBoard writeBoard) {
        // 글 저장 기능 구현
    }
}

위 코드에서 BoardMediator 객체는 WriteBoard 객체와 SaveBoard 객체를 가지고 있다. saveBoard 메소드를 호출하면, writeBoard 객체의 제목과 내용을 설정하고 SaveBoard 객체의 save 메소드를 호출하게 된다. 이 때, 미디에이터 객체를 통해 WriteBoard 객체와 SaveBoard 객체는 직접적인 호출 없이도 서로 통신할 수 있게 된다.

결합도 감소

객체 간의 결합도는 서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낮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가져온다. 미디에이터 패턴을 사용하면, 객체 간의 결합도를 낮출 수 있다.

위의 예시에서 미디에이터 객체를 사용하면, 글 작성 객체와 저장 객체 간의 직접적인 호출을 제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객체 간의 의존성을 낮출 수 있으며, 유지보수 및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미디에이터 패턴을 사용하면 객체 간의 결합도를 낮추면서도 객체 간의 통신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객체 간의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코드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다.

미디에이터 패턴의 이점

미디에이터 패턴을 사용하면 객체 간의 통신을 중재하고 결합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알아봤다. 이번에는 미디에이터 패턴을 사용하는 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객체 간 결합도 감소

미디에이터 패턴을 사용하면 객체 간의 결합도를 낮출 수 있다. 객체 간의 직접적인 호출을 제거하고, 대신 미디에이터 객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호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객체 간의 의존성을 낮출 수 있으며, 유지보수 및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

유연성과 확장성 증가

미디에이터 패턴을 사용하면 유연성과 확장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객체 간의 결합도를 낮추면서도 객체 간의 통신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코드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더라도 기존 코드를 수정하지 않고 미디에이터 객체만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코드를 유지보수하기 용이해진다.

코드의 가독성 증가

미디에이터 패턴을 사용하면 코드의 가독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객체 간의 직접적인 호출을 제거하고, 대신 미디에이터 객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호출하게 되기 때문에, 코드의 복잡성을 낮출 수 있다. 이를 통해 코드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으며, 유지보수나 확장성에 용이해진다.

디버깅 용이성 증가

미디에이터 패턴을 사용하면 디버깅 용이성 증가시킬 수 있다. 객체 간의 통신을 미디에이터 객체를 통해 중재하기 때문에, 객체 간의 통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버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코드의 가독성과 유지보수성을 높일 수 있다.

결론

자바로 구현하는 미디에이터 패턴은 객체 간의 통신을 중재하고 결합도를 낮추는 디자인 패턴 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 객체 간의 의존성을 낮출 수 있으며, 유지보수성과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미디에이터 패턴을 적용하면 코드의 가독성과 디버깅 용이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자바를 사용하는 객체지향 프로그래머라면 미디에이터 패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