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11의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 사항

자바 11: 개요와 업그레이드 이점

Java 11

자바 11은 오라클에서 출시한 자바 SE 11 버전으로, 2018년 9월 25일에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버전에서는 기존의 자바 8과 9, 10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이 개선되어 사용자들에게 더욱 사용하기 편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자바 11의 주요 업그레이드 이점 중 하나는 모듈 시스템의 도입으로, 이를 통해 더욱 견고하고 안정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성능 개선과 람다 인터페이스의 확장 등의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어 더욱 강력한 개발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바 11의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듈 시스템: 자바 11에서의 새로운 기능

Java Module System

자바 9에서 처음 도입된 모듈 시스템은 자바 11에서 더욱 발전하여 안정적이고 견고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제는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 등에 필요한 모듈들을 정의하고, 해당 모듈들 간의 의존성을 명확하게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듈 시스템을 이용하면 필요한 모듈만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코드가 축소됩니다. 이로 인해 더욱 빠르고 경량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모듈 시스템을 이용한 예시입니다.

module com.example.mymodule {
    requires java.base;
    requires java.sql;
    requires org.hibernate.orm.core;
}

위 코드는 com.example.mymodule 모듈에서 java.base, java.sql, org.hibernate.orm.core 모듈을 사용한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듈 간의 의존성을 명확하게 설정하면 애플리케이션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람다 인터페이스: 자바 11의 확장 및 개선

Java Lambda

람다 인터페이스는 자바 8에서 처음 도입되어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지원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자바 11에서는 람다 인터페이스의 확장과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첫 번째로, 람다 인터페이스에서 지원하는 메소드 개수에 제한이 없어졌습니다. 이전에는 람다 인터페이스에서 추상 메소드가 하나만 존재해야 했지만, 이제는 다수의 메소드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더욱 유연하게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람다 인터페이스에서 지원하는 어노테이션의 개수가 늘어났습니다. 이제는 @FunctionalInterface 어노테이션 외에도 @Deprecated, @SuppressWarnings 등의 어노테이션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람다 인터페이스에서 다수의 메소드를 가질 수 있는 예시입니다.

@FunctionalInterface
interface MyInterface {
    void method1();
    void method2();
    void method3();
}

위 코드는 MyInterface 인터페이스에서 추상 메소드인 method1, method2, method3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성능 개선: 자바 11의 최신 업데이트 사항

Java Performance

자바 11에서는 성능 개선이 이루어진 몇 가지 업데이트 사항이 있습니다. 이번 파트에서는 그 중 일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G1 GC의 개선이 있습니다. 이전 버전에서는 G1 GC를 사용할 때 Full GC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바 11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개선되었으며, Full GC 발생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HTTP 클라이언트의 도입이 있습니다. 이는 자바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HTTP 클라이언트로, 기존의 HttpURLConnection보다 더욱 강력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이용하여 HTTP/2와 WebSocket 프로토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비동기식으로 HTTP 요청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HTTP 클라이언트를 이용한 예시입니다.

HttpClient client = HttpClient.newHttpClient();
HttpRequest request = HttpRequest.newBuilder()
        .uri(URI.create("https://www.example.com"))
        .build();
HttpResponse response =
        client.send(request, HttpResponse.BodyHandlers.ofString());
System.out.println(response.body());

위 코드는 HTTP 클라이언트를 이용하여 www.example.com으로 GET 요청을 보내고, 응답을 출력하는 예시입니다.

세 번째로, 로컬 변수 문법의 개선이 있습니다. 이전 버전에서는 로컬 변수를 선언할 때 final 키워드를 사용하거나 타입을 명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자바 11에서는 var 키워드를 이용하여 타입을 추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var 키워드를 이용한 예시입니다.

var str = "Hello, world!";
var list = Arrays.asList(1, 2, 3);

위 코드는 각각 String 타입의 str 변수와 List 타입의 list 변수를 선언하고 초기화하는 예시입니다.

결론

자바 11은 모듈 시스템의 도입, 람다 인터페이스의 확장, 성능 개선 등 많은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 사항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보다 안정적이고 경량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으며, 더욱 강력한 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 사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코드를 수정하거나 새로운 코드를 작성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충분한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들을 활용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자바 11의 새로운 기능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더욱 우수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